쟁위행위 찬반투표 결과

<보도자료>

쟁의행위찬반투표 67% 파업찬성

21～23일 조합원 총회 결과 재적대비 53% 찬성…26일 중앙쟁대위 파업전술 확정

1.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21일부터 사흘간 일제히 쟁의행위찬반투표를 펼친 결과 투표조합원 대비 66.58%의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노조는 이번 조합원 투표에서 노동조합활동 보장을 요구안의 골자로 지난 2월 23일부터 교섭단위별로 펼친 특별단체교섭 및 보충교섭(아래 특별교섭) 요구쟁취를 위한 파업돌입 여부를 조합원들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2. 노조 총인원은 14만2천5백46명입니다. 이 가운데 이번 찬반투표 재적인원은 조합비 미납 등 권리가 제한되어 있는 인원을 제외한 13만 6천8백80명입니다. 이 중에 이번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수는 10만8천80명으로 투표율 78.96%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 찬성은 7만1천9백55명, 반대는 3만5천1백75명으로 투표자 대비 66.58%의 결과를 냈습니다.

3. 노조는 26일 오후 2시 2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수위를 비롯한 구체적인 전술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1월 27일 정기대의원대회 때 특별교섭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쟁의발생 결의를 노조 중앙위원회로 만장일치 위임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6일 노조 중앙위원회는 4월 말 파업 수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쟁의조정신청과 쟁의행위찬반투표 가결까지 노조는 법이 정하고 있는 파업돌입 절차를 모두 적법하게 밟았음을 강조드립니다. <끝>

2010년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