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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슈

“7.22 전조합원 상경투쟁, 반드시 성사”

노동조합 | 2016.06.07 09:59 | 조회 3125

[가자 7.22 현장순회 1] 경기권 현장순회…“노조, 여름휴가 후 투쟁일정 빨리 제시해야”

노조가 재벌개혁과 2016년 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7.22 전조합원 상경투쟁 조직을 위한 현장순회를 시작했다.

김상구 노조 위원장과 임원, 사무처 상무집행위원들은 경기지부, 기아자동차지부, 현대자동차지부 간부-조합원들과 함께 6월2일부터 이틀 동안 현장순회를 벌였다. 이번 현장순회는 두 조로 나눠 진행했다.

▲ 김상구 노조 위원장이 6월3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현장순회를 하며 한 조합원에게 2016년 현대기아차그룹사 공동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화성=김경훈

김상구 위원장이 이끄는 1조는 6월2일 안산시 단원구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열린 ‘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 2016년 현장위원 수련회’에 방문해 7월22~23일 전 조합원 파업‧상경투쟁을 힘 있게 치르자고 주문했다.

김상구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제조업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제조업 위기는 곧 금속노동자 위기”라며 “7월22일 전 사업장이 파업하고 양재동으로 모이자. 많은 조합원들이 손잡고 힘차게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 김상구 노조 위원장이 6월2일 안산시 단원구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열린 ‘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 2016년도 현장위원 수련회’에서 “7월22일 전 사업장이 파업하고 양재동으로 모이자. 많은 조합원들이 손잡고 힘차게 투쟁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안산=김경훈

노조 현장순회 1조는 6월3일 오전 8시부터 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임원들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현장순회를 했다. 이들은 조립 라인을 돌며 2016년 현대기아차그룹사 공동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현장순회 1조는 한온시스템 평택지회 간부들과 13시부터 한온시스템 평택공장에서 현장순회를 벌였다. 이들은 가공 라인과 조립 라인, 배선 공정을 돌며 조합원들에게 올해 재벌개혁 투쟁을 힘차게 벌이자고 당부했다.

▲ 노조 임원, 사무처 상무집행위원들이 6월3일 한온시스템 평택지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평택=김경훈

김상구 위원장은 한온시스템 평택지회 간부 간담회에서 “재벌개혁 없이 제조업이 발전할 수 없다”며 “수세적인 투쟁으로는 박근혜 정부 공세를 막을 수 없다. 공세적으로 재벌개혁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재규 지회장은 “오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와서 조합원들을 격려해 달라”고 화답했다.

▲ 김상구 노조 위원장과 정규전 경기지부장이 현대케피코 군포공장에서 조합원과 인사하고 있다. 군포=김경훈

현장순회 1조는 6월3일 마지막 일정으로 15시 30분부터 현대케피코지회 조합원들과 현장순회를 벌였다. 이들은 가공라인과 세척‧원자재 라인을 돌며 조합원들에게 7월22~23일 전 조합원 파업‧상경투쟁을 힘차게 벌이자고 주문했다.

박상준 수석부위원장이 이끄는 현장순회 2조는 6월3일 오전 9시 안산시 단원구 계양전기에서 현장순회 일정을 시작했다.

박상준 수석부위원장은 경기지부 임원, 노조 사무처 상무집행위원들과 함께 계양전기지회, 대원산업안산지회, 에스제이엠지회, 우창정기지회, 인지컨트롤스안산지회 등에 찾아가 현장을 돌며 7월22일에 벌일 파업과 상경투쟁 참여를 독려했다.

▲ 6월3일 박상준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대원산업지회 현장순회에서 조합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주문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이 손으로 2자를 그리며 7.22 상경투쟁을 강조하고 있다. 안산=성민규

현장순회 2조는 각 지회를 방문해 현장을 순회하기 전 지회간부들과 간담회를 벌였다. 노조, 지부 임원들과 각 지회 간부들은 2016년 투쟁 전망을 공유하며 재벌개혁을 위한 상경투쟁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장순회단을 맞이한 지회장들은 노조의 결의를 충실하게 집행하겠다고 화답했다.

▲ 6월3일 인지컨트롤스 안산지회 간담회에서 장동수 인지컨트롤스안산지회장이 박상준 수석부위원장의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안산=성민규

박상준 수석부위원장은 현장순회에서 “노조가 임단협을 뛰어넘는 15만 재벌개혁 투쟁을 위해 7월22일과 23일 상경투쟁을 결정했다. 현장에서 뒷받침해 주지 않는다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라며 “기업지부와 지역지부의 의지가 한데 모였다. 각 지회가 상경투쟁을 잘 조직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회장들은 지회별 간담회에서 7월22일 상경투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업지부와 지역지부가 함께하는 재벌개혁 투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6월3일 박상준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우창정기지회에서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안산=성민규

한봉욱 계양전기지회장은 “7월22일 상경투쟁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노조가 여름휴가 이후 투쟁일정도 빨리 제시해 조합원들에게 7월22일 투쟁 이후 재벌개혁을 계속 벌인다는 확신을 줘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6월3일 박상준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에스제이엠 시화공장에서 조합원들에게 7월22일 상경투쟁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시흥=성민규

장동수 인지컨트롤스안산지회장은 간담회에서 “인지컨트롤스 안산지회는 복수노조 사업장이고 올해와 내년 회사의 거센 탄압을 예상하고 있다”며 “복수노조 사업장에 대한 노조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조합원들은 노조 지침에 따라 충실히 투쟁하겠다”고 현장상황을 전했다.

노조는 7월15일까지 전국 사업장을 순회하며 재벌개혁 필요성을 알리고, 7월22~23일 전 조합원 파업‧상경투쟁을 조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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